안녕하세요 :)
오늘 데일리무비에서 소개할 영화 명대사는 바로 지난 2014년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입니다.
본 작품은 과거 우리네 아버지들의 삶을 감동과 함께 그려내며 약 1400여 만명의 관객을 동원,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국제시장'의 첫 번째 명대사와 함께 간단히 줄거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 인생인데 그 안에 왜 당신은 없냐구요"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하는 시대 속 우리네 아버지 덕수의 삶을 담은 작품입니다.
해당 장면은 '국제시장' 초반부로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가 힘든 가정 살림을 일으키기 위해 면접을 보는 장면입니다.
그 시대 아버지들이 가족을 위해 얼마나 기를 쓰고 노력하려 했는지 느껴져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내는 그래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기 참 다행이라고"
'국제시장'에서 들고 온 두 번째 명대사 황정민이 후에 은연 중에 내뱉는 말을 가져 왔습니다.
영화 속 덕수의 삶은 치열하다 못해 처절하게까지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힘든 풍파에도 가족과 자식들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많은 관객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잘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국제시장'에서 들고 온 마지막 세 번째 명대사입니다.
힘든 삶을 지나 자식들을 키워낸 덕수가 세월의 흐름을 겪고 이마에 주름이 자글해졌을 때,
자신의 아버지를 회상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식들을 위해 고생했던 삶에 대한 힘듦을 고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 역시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며 '국제시장'을 잊을 수 없는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국제시장'을 제작한 국내 영화계 흥행 메이커 JK필름.
지금은 다소 과하게 신파적인 요소를 영화에 가미시켜 비난 아닌 비난을 받기도 하죠.
하지만 '국제시장'만큼은 진솔하게 우리네 가슴을 울리는 소재와 스토리 그리고 황정민, 김윤선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잊을 수 없는 연기로 제작된 멋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밤, '국제시장'을 보며 가족에 대한 감사와 감동의 물결에 젖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데일리무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데일리무비 dailymovi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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