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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데일리 무비]영화 '물괴', 욕망에 찌든 망작의 탄생

"CG는 발전했고 기획은 퇴보했다."


이혜리에겐 영화배우라는 호칭이 달리지 않길 바란다.



그가 나오는 장면에서 그는 신스틸러였고 극을 망치는 데 시작부터 일조했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과 달리 웃음기를 뺀 진지한 역을 소화했고 그만의 스타일을 보였다.



김인권은 김인권스러웠다. 달리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우식은 이전 '마녀'와 달리 존재감이 전혀 없었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물괴2'를 기대했는지 김명민을 살렸고, 젊은 연령층을 공략해 이혜리를 넣었다. 거기에 정치까지 우겨 넣어 억지로 '전세대'를 공략했다.



'물괴'는 발전된 CG로 한국 크리쳐물 무비의 포문을 여는 듯 하였으나 욕심 가득한 기획으로 대한민국 차기 크리쳐물의 

문을 닫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