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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쫙 돋게 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2차 예고편
데일리무비
2020. 1. 3. 18:42
[데일리무비] 영화 '남산의 부장들' 2차 예고편이 등장했다.
최근 '남산의 부장들' 측은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하며 극장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사건과 그 이전 40일간의 흔적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섬세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규평(이병헌 분)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도청 음성을 듣던 김규평은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라는 대사를 나지막이 뱉으며 몰입을 높인다.
워싱턴으로 배경이 전환되고 전 정중앙정보부장이자 정권 내부고발자인 박용각(곽도원 분)이 등장한다.
그는 잔뜩 격앙된 목소리로 박 전 대통령의 독재정권 부패를 꼬집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한때 우정을 나눴던 박용각의 행동에 당황한 김규평은 혼돈에 빠져 극을 향한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여기에 청와대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 분)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흔들린 총성', '그날의 총성'이라는 문구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과 연기 천재들의 만남이 담긴 '남산의 부장들' 예고편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