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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무비] 스파이더맨, 마블로 다시 돌아온다
데일리무비
2019. 9. 29. 18:55
[데일리무비] 마블을 떠났던 스파이더맨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소니픽처스와 마블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마블의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3'를 프로듀싱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마블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톰 홀랜드가 계속해서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라 알렸다.
케빈 파이기는 "이번 협상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블 식구 모두는 우리가 계속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파이더맨은 강력한 아이콘이자 영웅"이라며 "전 세계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의 강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픽처스 소속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 역시 스파이더맨의 마블 복귀를 환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틱하게 마블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3'는 2021년 7월 16일 극장가에서 개봉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협상으로 마블과 디즈니는 총 수익의 25%를 나눠 갖게 됐다.
또한 머천다이징 판권을 디즈니가 유지하며 앞으로 다른 마블 영화에 스파이더맨이 출연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