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연애의 온도', 명장면&명대사 모음...이별에 마주한 커플
"영화 '연애의 온도'"
'연애의 온도'는 3년차 비밀연애커플이자 직장동료인 동희와 영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작품입니다.
노덕 감독의 연출과 함께 배우 이민기, 김민희, 라미란, 하연수 등이 출연합니다.
"사랑하죠. 진심으로 사랑해요
항상 생각나고 그렇죠
같이 있어도 맨날 보고 싶고, 궁금하고
그렇게 똑같이 지내는데 뭐가 변한 건지 모르겠어요"
"헤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만날 확률이 82%래
근데 그렇게 다시 만나도 그 중에서 잘 되는 사람들은 3%밖에 안 된대
나머지 97%는 다시 헤어지는 거야
처음에 헤어지는 거랑 똑같은 이유로"
"그거 알아?
로또 당첨될 확률이 814만 분의 1이래
근데 매주 1등이 몇 명씩 그렇게 막 나오잖아
그니까... 3%면 되게 큰 숫자야. 엄청나게 큰 거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거라서 그런지 옛날 같진 않다고 해야 되나?
왠지 막 살얼음판 걷는 기분 같은 거 있잖아요? 불안함 같은 거
싸우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거라던가"
"사소한 거로는 안 싸우는 게 좋죠
웬만하면 서로 참고 배려하고 노력해야죠
이번엔 우리 둘 다 진짜 잘해보기로 한 거니까. 잘 될 거예요"
"우연히 만나서, 우연히 사랑하고, 우연히 헤어지고
인생 자체가 그냥 우연의 과정인거죠
어떤 의미 같은 건 없어요"
지난 2013년 개봉한 '연애의 온도'입니다.
개봉 당시 약 186만 관객을 동원하며 로맨스 영화 흥행 가뭄에 단비를 내린 작품입니다.
연인 관계를 맺고 있는 남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영화 '연애의 온도'를 오늘의 영화로 추천합니다.
데일리무비 채널 dailymovi2@naver.com